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23일 ‘제4기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 소양교육 및 간담회는 의정모니터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의회는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조례’에 의해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감 있는 여론의 수렴을 위해 2013년부터 의정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4기 의정모니터는 지난해 7월 위촉을 받아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며, 54명의 의정모니터가 생활 불편사항, 제도개선 등 의견을 제안해 의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개월간 의정모니터 제안사항 137건이 접수돼 43건이 시정에 반영됐으며, 평가를 통해 우수제안 9건이 선정됐다.
또, 지난해 12월 6일 의정모니터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우수자 3명에 대해 인천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시의회 운영계획 및 의정모니터 활동성과보고, 지방분권관련 특강과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는 ‘왜 지방자치이고, 왜 지방분권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지방자치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강연하며 많은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용범 의장은 “제8대 의회와 함께 출범한 제4기 의정모니터는 인천시의회가 시민과 항상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모니터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