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올해 3월 인천시의회와의 파트너십 약속이후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21일 인하대는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의정을 위한 ICT의 이해’를 열고 미래 산업의 전망을 논하는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천시 발전을 위한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한 인하대 관계자와 시의회의원 28명이 자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의정활동 자문 협력 활동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의로 채워졌다.
첫 강의로 강상길 인하대정보통신처장이 ‘인공지능 진화와 적용분야’를 주제로 시의원들을 만났고, 박헌진 인하대통계학과 교수가‘데이터의 활용-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진규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인하대 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는 앞으로 의정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행사를 기다리고 있던 시의원들이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의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만큼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인하대는 올해 3월 ‘인하대-인천시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하대의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자문협력에 나선다.
또, 지역현안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와 토론회,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열어 인천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