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도서지역 복통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도서지역 60대 복통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10시께 신안군 압해읍 매화도에서 거주하는 A(61세, 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속히 경비정을 급파, 매화도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79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