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연수구 동곡어린이공원 조성 및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곡어린이공원 조성과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 공원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공원이 실효되는 연수구 동춘동 56번지 일원에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민 의원은 “어린이공원을 조성,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주민들께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확보된 예산 등 모두 64억 원을 투입, 2020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녹지면적을 확대해 주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푸른 연수구 이미지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또 연수지역 골목 등 범죄취약지점에 생활안전 CCTV 구축 예산 3억 원도 확보했다. 연수구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CCTV를 지속 확충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총 20개소에 생활안전CCTV가 설치될 전망이다. 민 의원은 당선 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75억 원의 특교를 확보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민 의원은 “선거 당시 주민들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했는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방범 사각지대에 CCTV를 구축해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주민여러분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