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마이스(MICE)산업경쟁력을 크게 제고시킬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조성과 관련한 4차년도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4차년도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운영기관인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4차년도 착수 보고회’는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기반으로 한 마이스산업 발전토대구축 등을 위해 진행됐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이다.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4차년도 사업에서 인천관광공사와 마이스 서비스 활성화를 목표로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기반 고객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 △GREEN 송도컨벤시아 스마트관제시스템 및 스마트 마이스 센터구축과 기존서비스 고도화·활성화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으로 MICE 주최자와 참가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ICT 기반의 마이스 산업, 숙박, 쇼핑, 관광 등 연관산업의 융·복합 실현으로 인천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1∼3차 사업은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정착과 서비스확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통합 포털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확장관리가 쉬운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대형멀티비전과 VR(가상현실)체험관, 포토체험관 등을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존 서비스와 실외디스플레이도입 등을 통해 송도컨벤시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윤기 공보문화과장은 “이번 스마트 마이스 4차년도 사업이 마무리돼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면 IFEZ의 마이스 산업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4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