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계양구 ‘계산시장’ 육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은 계양구 소재 계산시장이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망사업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시장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쇼핑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따라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인천 넘버원 전통시장 ‘레전드 계산시장’을 컨셉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계양시장은 앞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계양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역특색과 연계한 특성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길 의원은 “계산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8년 특성화시장 기반조성 사업에 이어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된 것은 참으로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산시장이 인천을 대표하는 특화전통시장으로 발전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형우 상인회장을 비롯한 계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계산시장은 상인대학을 개설해 상인 교육과 역량강화에 힘쓰는 한편 결제편의 증진, 고객 신뢰 확보, 위생 및 청결 유지,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등 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