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 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과 소방서가 도서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와 통영소방서는 24일 새벽 0시11분경 통영시 한산면 섬마을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죽도 거주 하는 정모씨(49세)가 자택 보일러실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마을이장에게 연락해 이장 정모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소방서는 소방정을 현장으로 보내고 해양경찰에 협조 요청했으며 통영해경은 인근해역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화재진화 준비하며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신고 12분 뒤인 현장에 먼저 도착한 통영해경은 배수펌프 및 소화 장비를 갖고 주택으로 이동해 화재진화 했으며 곧이어 도착한 통영소방과 합동으로 새벽 1시 6분경 소화를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추정원인은 화목보일러 불티가 주변 종이류 및 나무더미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된 것 보이나 정확한 원인 조사 중이다. 다행히 없으며 재산피해는 보일러 및 보일러실 소실로 약 370만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