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21일 오후 1시10분경 박촌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48명과 차량 17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 최모씨(남, 52세)는 화재발생 지점 옆 군부대에서 나오다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대원들은 화재 현장에 도착해 비닐하우스 옆 음식점에 있던 10여명을 대피시켰는가 하면 화재진압작전을 펼쳐 12분여 만에 진화했다.

창고용 비닐하우스 114㎡, 닭장 12㎡ 소손과 비닐하우스 옆 음식점의 에어컨실외기, 퇴비, 농기구 등 1백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발화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사소한 것 하나까지 각별히 신경써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