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경기 김포~GTX킨텍스역 연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인천지하철 2호선~김포~GTX킨텍스역 연장 협의를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요청, 정하영 김포시장과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김포와 인천이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11일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김포시민들의 GTX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GTX 킨텍스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후 오는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첫 단추를 낀 것.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으로 노선 연장을 위해서는 인천광역시의 동의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김두관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간 합의가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뿐만 아니라 고양시, 경기도 등과 공동추진을 위해 협의하고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두 노선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고 실무진과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서울지하철을 김포로 연장하는 ‘(가칭)한강선’ 노선을 정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포함시켰다.
이 과정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김포~GTX킨텍스역 연장의 필요성도 강하게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미 정하영 김포시장과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키로 합의해 현재 용역업체 선정 중으로 김포 발전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