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인천시 서구 오류동 광역도로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을)은 ‘김포 약암리(초지대교)’와 ‘인천 거첨도’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확장사업에 대한 건설비 67억8000만원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내년 12월 착공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단 노선으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기존 도로(2차선) 폭이 좁아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6.4km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자 추진되며 46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66억원)을 들여 착공, 2021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지난해 본 사업에 대한 설계비 7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포함시키도록 조치한 바 있어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절차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설계는 내년 5월경 완료된다.

홍 의원이 공사 및 보상 등 건설비 67억8000만원을 정부예산에 편성시켜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 연결도로는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광역도로’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번 도로 확장을 계기로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의 교통정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사업비를 정부예산에 반영시킨 만큼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