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흥수 기자) 경북 창원시 의창구 신원운동장 시설정비 및 재해 위험지역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박완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구체적 사업으로는 신월운동장 시설정비 3억과 재해 위험지 급경사지 정비공사 (대산면 가술리 93-7)에 2억이다.
신월운동장 시설정비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 운동장은 1991년 준공 이후 운동장 내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축구장의 시설이 노후 돼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절실했다.
따라서 이번 체육시설의 정비를 통해 주민 25만명이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완공시점은 내년도 3월 예정이다. 재해 위험지 급경사지 정비공사는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인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금년 제25호 태풍 콩레이 집중호우에 의해 옹벽 배면의 배수로 미정비로 우수가 주택 밑으로 수로가 형성돼 주택붕괴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서 이번 정비를 통해서 향후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근본적인 피해예방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박완수 의원은 “신월운동장은 그간 시설낙후로 지역 주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대산면 가술리 인근은 옹벽배수로 미정비로 집중호우 때 마다 주민안전이 우려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 “신월운동장이 새롭게 단장해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필요한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안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재정지원을 적극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