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등에 대한 용역사업비 5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계획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제4차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 계획 용역 예산 5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해당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예산이었으나 이를 국토위 예결산소위 위원인 홍철호 의원이 직접 요청해 편성시켰다.

특히 5·9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경우 그동안 추진 논의가 된 적은 있었지만 관련 예산 반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내년 초 발주할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과 향후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용역 추진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과정상 5·9호선의 김포연장 건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사업계획이 반영돼야 한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를 설득해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계획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선정 사업으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