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회의원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건립 사업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미래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시 서구갑)은 인천 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비 19.8억 원이 국회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추가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원 등에 따르면 가정지구와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구지역 아파트에 입주가 늘어나면서 치안 수요도 따라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포화상태에 이른 서구지역 치안 수요를 분산해 범죄 예방과 단속 등 치안 역량이 강화되도록 인천 서부경찰서 가정지구대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가정지구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비 19.8억 원을 국회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추가 반영했다.

특히 가정지구대 신설로 기존 청라지구대와 석남지구대 업무를 분산시켜 현장 경찰관의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서구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이학재 의원은 “이번에 확보하지 못한 건축비 약 8억원은 경찰청과 적극  협의해 가정지구대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