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인천 고속도로 위치도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시-안산시 구간 개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을)은 인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본격 착수된다고 28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중구 신흥동-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km, 총사업비 1조 2,9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6년 8월부터 금년 4월까지 진행된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 B/C 1.02, 타당성은 확보됐으나 재무성이 부족해 금년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6월 기재부‧KDI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B/C 1.01, AHP 0.507의 결과가 도출됐다. 번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돼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되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이 반영돼 있다.

윤관석 의원은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조속히 건설돼야 하는 도로”라며 “향후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