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창원 서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한 A씨(63세)를 검거,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9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1명과 맥주 5병을 마시고 술값 8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A씨는 다음날 오전 2시쯤 다른 노래방을 찾아 같은 수법으로 술값 35만원을 내지 않아 현행범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2017년 5월 사기죄로 수감됐다가 10월 출소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돈도 없으면서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등 습관성 음주행태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