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전남 무안군 도리포항 인근 해상 어장관리 선에서 선원 1명이 추락,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착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12시58분께 도리포항 서쪽 5.2km 해상 A호(승선원 3명)에서 선원 김(35세 남)씨가 추락,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김 양식장에서 김 채취 작업을 하던 중 해상에 추락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6척을 동원, 수색하는 한편 잠수 요원을 투입, 수중 수색과 병해행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조만간 A호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