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상가에 침입하는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슈퍼에서 담배를 훔쳐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야간에 슈퍼마켓에 침입, 담배 50보루(시가 2,250,000원 상당)를 훔친 A씨(30대, 남)를 검거, 검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서에 따르면 17일 구미시 고아읍 한 슈퍼 앞에 승합차를 주차한 후 영업이 종료된 상가 출입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남성이 관제센터 요원 모니터에 포착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요원은 즉시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지령을 받은 고아파출소 경찰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확인 중 출입문에 시정장치가 파손된 상가를 발견했다.
 
같은 시각 관제센터에 경찰관으로부터 용의자가 출입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는 말을 전달받은 경찰관은 상가 내부를 수색, 바닥에 담요를 뒤집어 쓴 채 숨어있는 용의자를 발견, 체포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범죄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눈이 항상 주변을 감시하고 있음을 보여줘 범죄 심리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