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조업 중 이마 찢어진 선장 응급처치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조업 도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선장을 신속히 이송, 피해를 최소화 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장는 21일 오전 11시13분경 통영시 두미도 인근 해상에서 꽃게통발 투망 중 선장 이(61세, 남)씨의 이마가 찢어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연안통발어선 A호(승선원 1명)를 이용, 이날 두미도 해상에서 꽃게 통발 투망 작업 중 갑자기 줄이 끊어져 통발이 얼굴을 가격해 이마가 찢어져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처치하며 통영시 삼덕 항에 대기중인구급차량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는 당시 의식이 있고 이마부위가 4cm정도 찢어져 춯혈 중이었으나 현재 응급치료로 지혈됐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