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에서 13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시민의정교실에 인천대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정교실에는 인천대 김재영 지도교수의 인솔하에 글로벌법정경대학 행정학과 학생 16명이 인천대 지방행정론 강의의 일환으로 참석했다.
인천시의회 시민의정교실은 지방 의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단체의 신청으로 개최되는 의정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시민과 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용범 의장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방청하는 일정을 가졌다.
참여대학생들은 “대화와 토론의 의회민주주의와 행정사무감사 참관 등 의정체험을 경험하면서, 학교에서 공부한 행정이론들을 현장의 여러 상황과 접목해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연구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과정에서 중요한 모든 정책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의회의 의장님을 직접 만나서 대화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범 의장은 “이번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행정에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무쪼록 본인들의 꿈을 꼭 이뤄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들이 돼 주길 바란다.”고 함께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