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김포-계양 고속도로를 인천 강화군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 재 기획 과정에서 기존 월곶면 종점 구간에서 더 나가 ‘인천시 강화군’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김포-계양 고속도로를 대표적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 의원에게 “주변의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인천 강화군까지 연장 방안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하반기까지 사업 재 기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됐던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인천 계양구를 기점으로 김포 월곶면까지 연결하는 구간이 민자 사업으로 검토됐다.

국토교통부는 홍 의원의 조속한 사업 추진 요구에 “올해 사업 재 기획 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홍철호 의원은 “국회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협의해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설계비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