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0일 오전 0시50분경 전라도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왕복 9차선 도로에서 통행하던 차량이 20대 여성 2명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은 왕복 9차선의 도로이며 횡단보도가 설치되돼 있지 않았다. 두 여성 피해자는 차량이 오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무단보행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2명중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 도처에서는 잘못된 보행문화로 인해 많은 무단보행사고가 발생 하고 있다.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무단보행사고 근절을 위해 삼산경찰서의 교통안전계에서는 무단보행자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통해 법적제재를 가하고 있다. 육교 밑, 신호기 인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그 이외의 장소에서는 2만원의 범칙금을 통해 제재를 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사업용 차량의 안전운행 부주의로 인한 것에 착안, 운수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청소년계는 청소년 보행사고 근절을 위해 초, 중, 고 학교를 방문, 올바른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관서(지구대, 파출소)에서는 청, 장년층의 무단보행 사고 근절을 위해 교회 및 노인정을 방문해 올바른 보행문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등교 시 ‘우리아이 학교 가는 길’을 실시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위와 같은 가슴시린 이야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올바른 보행 문화 정착으로 무단보행사고 근절을 이룩하자. (인천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경장 이승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