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국회의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교차로 조명밝기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 행정안전부로부터 교차로 조명밝기 개선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구는 간선도로 가운데 기존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만으로는 밝힐 수 없는 교차로가 상당수 존재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상당한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민경욱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차로 조명밝기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질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20곳, 원도심 12곳 등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를 밝힐 수 있는 타워 등을 설치하는데 쓰이며 이를 통해 시야 미확보로 인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위험요소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 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송도와 연수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작은 현안들도 꼼꼼하게 챙겨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