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리더스포럼 폐막식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포럼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 중고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인천경제청의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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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짐행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 대상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에서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을 수립했으며,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에 걸쳐 총 66명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교육수료생중 2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내 조지메이슨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3기포럼에서는 국제기구활동의 깊이 있는 학습 및 체험기회제공을 위해 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rowth, UN SDG)를 학습했다.

또,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와 연계해 청소년 리더로서 참여하며, 전시와 발표, 그룹 프로젝트 및 활동중심의 결과물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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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을 계기로 인천을 포함한 전국의 중학교 2학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35명이 참여해 6개팀이 UN SDG 달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효과를 거뒀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6개팀이 모두 참여해 그동안 연구한 팀별 성과물을 발표했다.

발표는 청소년의 SDG 학습을 위한 교재를 직접 작성해 보는 것으로 현장발표와 사전에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며 그동안 함께 공부하고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성 평등(Gender Equality)’을 주제로 교재를 제작하고 참신한 실천과제를 제시한 1개팀에게 IFEZ 청장상이 수여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캠프활동을 통해서 국제적 현안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그룹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다른 방학캠프와 차별화 돼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한단계 성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에 보람을 느끼며,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