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전경

시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임상수의사는 매년 10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인천시에는 202개소의 동물병원이 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증례를 활용한 안과질환 접근과 치료’를 주제로 녹내장, 고양이 각결막염 등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안과질환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시관계자는 “수의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임상수의사의 진료기술을 향상시켜 반려동물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 시민모두에게 혜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그동안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천시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재영 인천수의사회장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번 연수교육을 주최한 인천시수의사회는 쌀 생산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인한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강화쌀을 경품으로 준비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