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제남시 현지 홍보사진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개관한 駐中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와 중구 해외사무소 및 인천상공회의소의 합동주관으로 이뤄진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인천시의 우수상품과 중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00만명 가량이 시청하는 제남시 번화가 천성(泉城)광장 전광판에 상담회 개최와 ‘all ways INCHEON’ 홍보동영상 상영 및 중구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이 소개된다.

또, 중국의 SNS인 웨이보와 산동TV의 포탈사이트인 치루왕(齐鲁网)에도 광고를 게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남시의 예씨호텔(倪氏海泰酒店)에서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식품분야의 인천기업 20여개사 우수상품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중구의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관광 상품을 100여명의 중국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駐中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류태선 대표는 “한중관계가 해빙분위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역단체, 기초단체, 상공회의소가 함께 협력해 인천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고 중화권관광객이 보다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