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대구중소기업인대회’가 9일 오후 5시30분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돼온 중소기업인들을 선정, 포상하고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혁신으로 성장을, 일자리로 상생을!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대구 경제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6개사, 성과우수스타기업 9개사 등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루뤄진다.

‘2017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에는 ▲대상 ㈜대주기계(대표이사 이재형) ▲최우수상 ㈜세신정밀(공동대표이사 이익재, 이중호) ▲우수상 (주)이슬나라(대표이사 라영임), 부호체어원(주)(대표이사 김상철), 현대코퍼레이션(주)(대표이사 강종구)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업체 6개사에는 상장, 현판 및 중소기업대상기를 수여하고 생산제품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해 뛰어난 기술력과 대표 상품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2014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3년 동안 고용 창출, 매출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성과우수스타기업 9개사에도 표창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 발전에 혼신의 열정으로 노력해 온 중소기업인과 동반자를 초청해 현악4중주, 프리소울 앙상블 중창, 퓨전국악밴드 연주,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산업 부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대구 경제의 주인공이 돼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와 중소기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반드시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행정기관장 및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