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 199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에 정통성을 가진 정부포상제도다.

지자체분야 시상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장 선도적인 디자인경영을 실시하는 곳을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실현을 위해 산업디자인 측면에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박윤배 원장)에 서비디자인센터와 디자인교육센터를 신규 설치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해여 중소기업 디자인R&D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또, 관내 디자인전문회사가 10년간 17배 증가하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최근 도시브랜드 개발로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가치재창조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올해 1월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전국 382과제 중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산업디자인으로 대통령 기관표창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디자인행사인 디자인코리아에 인천시관을 설치하고 관내 중소기업 우수디자인제품을 전시 운영한다.

디자인 활동홍보를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시관에서는 특화된 인천시만의 디자인정책을 선보인다.

또, 디자인R&D 지원성과물 및 인천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10인의 디자인과 디자인기업 9개사의 디자인 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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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식에 참석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산업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산업디자인 육성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국을 넘어, 글로벌 눈높이 맞춘 선도적인 디자인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