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전시가 2018년 신규 마을기업을 모집,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

8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신규(1차 연도) 마을기업을 조기 선정,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공모 시기를 앞당겼고 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의 공모신청 참가자격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마을기업 지정을 받고자 하는 법인 및 단체는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회원)의 70% 이상, 고용 인력의 70% 이상은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

마을기업 공모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신청 전에 출자자 모두 2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접수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후 마을기업 지정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2018년 1월9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소재지 관할 자치구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중앙부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경 대상자를 최종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마을기업은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시 지역공동체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