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 옥련중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은 교육부로부터 옥련중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8억8,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1999년 개교한 옥련중학교는 그간 강당이 없어 비가오거나 눈이 오면 체육수업 조차 원활히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특히 입학식을 비롯해 졸업식, 학교 축제 등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돼야 할 행사들마저 급식소나 타 기관 시설을 전전하며 치러야만 했다.

따라서 민 의원은 인천교육청과 연수구청을 직접 찾아가 강당필요성을 전달한 끝에 강당설립에 필요한 재정분담금을 확보했고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특별교부금 확보의 결실을 맺었다.

강당은 조립식 건물인 급식 실을 허물고 그 자리에 2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1층은 급식실로, 2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민 의원은 “다목적강당 신축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은 물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더욱 활기찬 옥련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