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이 3일 오후 1시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과총·충북지역연합회·충북대인공지능연구소·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함께 충북지역 4차 산업혁명기를 대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충청북도 남창현 정무특별보좌관과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참여하며 대회를 주관한 충북과총 조남석 회장은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 이건명 교수의 ‘4차 산업혁명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와 충북TP 정책전략기획단 서경학 단장의 ‘충북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등의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제세 국회의원,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산·학·연·관(산업체, 교육계, 연구단지, 지자체)등의 역할과 전략 수립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오제세 국회의원 ‘4차 산업혁명기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정과 법안을 어떻게 개정·입안해 디딤돌로 삼아야 하는가’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 ‘바이오산업에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INNOBIZ 충북 이천석 회장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충북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전략’, 청주시청 경제투자실 반재홍 실장 ‘4차 산업혁명기로 이어갈 청주시 산업 환경 실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충북 정보통신산업협회 김동호 회장 ‘한국 ICT 산업과 R&D 협력과제’, 충북대 스마트팩토리 연구단 이종연 교수 ‘스마트팩토리 운영설계개발을 위한 R&D전략과 인력양성 계획’,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 정진수 교수 ‘AI기반 인재양성 방안과 전망’을 짚어본다.

심포지엄과 함께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소개와 R&D는 물론 산업체의 기술혁신, 경영혁신, 마케팅혁신 등에 관한 산업체의 전략적인 아이디어 소개를 위해 자유토론 세션을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기 충북의 과학기술 R&D와 산업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에 초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심포지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한국과총을 통하여 국회와 관련 정부기관으로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충북대 물리학과 김용은 교수는 “우리가 이미 발을 담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자라나는 차세대들의 일자리를 대폭적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우리들 자신을 통째로 바꿀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궁금하고 관심을 가진 일반시민들은 누구나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