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용유노을빛타운 위치도 수정

1일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지구를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지구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지구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인천도시공사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동사업자 공모를 3차례에 걸쳐 추진했다.

그러나 결국 무산됨에 따라 사업 포기의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요청해 왔다.

또, 내년 8월까지 경제자유구역이 유지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조기에 해제 고시될 수 있도록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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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해제절차 이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 그 이전이라도 재산권 행사와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개발행위에 대하여는 11월 1일자로 전면완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경자법에서 정하는 행위의 제한을 받지 않으며, 관련법법률 등에 적합하고 현행 용도지역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건축 등의 모든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개발사업지구로 묶여 기반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동 지역으로 진입하는 마시안해변 도로사업에 대한 예산을 내년도에 편성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지역의 도시관리방안이 수립되면 내부 도로망 등에 대해 중구청과 협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동 사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공사 소유토지에 대해 별도의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방안을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