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최대 수출상담회 현장

인천시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7 수도권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와 ‘해외 우수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IN-TRADE PLAZA 2017’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기업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올해 개최된 전국상담회(호남권 62개사, 부산권 79개사, 충청권 72개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 87개 대기업․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대거 참여했다.

사전 신청한 331개 업체 중 매칭된 230여개 회사와 상담이 진행됐으며, 유통 ‧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4개분야로 나눠진 1:1 상담회에는 총 555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45여개사의 우수제품 전시회를 통한 제품홍보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설명회, 중소기업 컨설팅부스를 운영해 마케팅상담, 기업 고충애로, 지원제도 설명회가 실시됐다.

또,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동주최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동시 실시된‘해외우수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IN-TRADE PLAZA 2017’;은 동남아 등 5개국 25명(사)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전 매칭된 관내 80여개 기업과 147건의 1:1 수출상담회가 실시됐으며, 초청바이어는 우수제품전시장을 방문해 전시업체와 추가상담도 진행했다.

행사참여 기업관계자들은 “중소기업의 내수와 해외 판로개척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영모 市산업진흥과장은 “인천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사후지원 프로그램운영과 내년도 세계한상대회 인천개최를 비롯한 대규모 전시 및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