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2017년도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평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및 2018년 시설개선사업 예산증액 등 인센티브를 부여 받는다.

올해는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예산관리, 사업시행 적정성(품질, 관리상태), 주민만족도, 민원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시를 포함 3개 광역시․도가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건설 후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기능 확보를 위해 안전, 에너지절감 등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왔다.

특히, 시는 예산조기집행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하자민원 신속처리를 위해 전담콜센터 및 긴급기동반운영 등 예방적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시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것은 지자체가 추구해야할 가치 있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주거복지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