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중앙홀에서 '2018년 시민 공감복지 오디션 개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8년 시민 공감복지 오디션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디션은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인천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이 원하는 공감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가 최초 마련한 행사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오디션 본선 11개팀이 선정됐으며, 오디션 당일에는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의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공감복지 오디션 심사에는 150인의 시민(청중평가단)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평가‧선정했다.

지난달 11일부터 한달여간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42건 사업이 접수됐으며, 1차심사에서 채택된 11건에 대해 최종 오디션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 5개팀을 선정했다.

이날 공감복지 오디션 최종심사에는 12인의 전문심사단과 유정복 시장을 비롯,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 시민, 대학생, 복지관계자 150명이 청중평가단의 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청중평가단은 전자투표기(리모컨)를 통해 우수 제안사업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 (70%)와 청중평가단(30%)의 심사점수를 합산한 평균점수로 우수사업을 가렸다.

선정된 총 5개팀은 인천시장의 시상(인정판넬 수여)과 공감복지 시민행복사업으로 내년에 예산 반영해 인천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행정기관이 주도했던 지금까지의 사업방식에서 전환해 진정한 공감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공감복지 오디션’을 인천시 최초로 실시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복지사업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