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남산과 북산 일원에 조성하는 테마 형 생태체험 숲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군은 강화읍 남산과 북산 일원의 등산로를 따라 테마별 생태체험 숲을 조성하는 ‘강화읍 남산·북산 생태체험 숲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22일 밝혔다.
‘강화읍 남산·북산 생태체험 숲 조성사업’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민선 6기 후반기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금년 안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남산 산성길 2.5km 구간에 진달래 2만1,000주를 식재하면서 본 사업을 시작했다.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 올해까지 10억원을 투입, 남산·북산에 친환경적이고 친근감 있는 테마정원 8개소를 조성한다.
정원은 아이의 숲, 사랑의 숲, 단풍나무숲, 자작나무숲, 잣나무 숲, 건강의 숲, 발물쉼터, 바위정원을 조성, 이를 통해 군민에게 휴식 및 문화,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대비, 외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
또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고려산과 혈구산, 국화리 농촌체험 마을을 따라 강화읍까지 확산시켜 나간다. 내년에는 남산과 견자산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생태체험 숲과 함께 주거지 곳곳에 도심 속 휴양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읍 남산과 북산 일원에 생태체험 숲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