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인천시 계양구 소재)와 홍콩로얄인터네셔널컬리지가 교육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인여대는 19일 11시 본관 회의실에서 홍콩로얄인터네셔널컬리지와 글로벌 특별전형 학위 프로그램(Global Bridge Program, GBP)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인여대 김길자 총장과 처장단, 국제교육원보직교원, 피부미용과학과장과 홍콩로얄인터네셔널컬리지의 Joseph Mak이사장, Jovan Chan총장, ㈜가리온컨설팅 전용모 대표, 장설결 팀장, Eduardo Komatsu 팀장이 참석했다.
김길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홍콩의 전문대학과 같은 전문기술대학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전문학원들이 강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홍콩로얄인터네셔널컬리지와 같은 피부미용분야의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양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학연수과정을 마치고 경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이어 홍콩로얄인터네셔널컬리지 Joseph Mak 이사장은 “한국에서 피부미용분야의 최고 대학인 경인여대와의 협약을 통해 중화권지역의 K-Beauty 열풍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한중문화교류의 증진과 양국의 직업교육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특별전형 학위 프로그램(Global Bridge Program, GBP) 은 홍콩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지역의 피부미용전공희망자들에게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한 화상교육으로 6개월에서 9개월간의 한국어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에 진학해 1년 6개월의 교육을 통해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 이상의 실무논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대학에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강사진 임용과 철저한 학사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피부미용단기과정과 중화권지역에서의 K-Beauty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