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문학박태환수영장 지하1층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가진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를 마친 후 배차시연 및 탑승보조 체험을 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 운영요원 간담회

이날 유정복 시장은 문학경기장에 위치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콜택시도 탑승해 고충사항을 체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참가자는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따뜻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상의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운영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동수단이며 항상 내 가족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용자들을 보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장애인 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2006년 6월 운행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법정대수 100%)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운영,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또 8월에는 30대의 신차구입을 통해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9월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시간을 1시간 30분 단축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내년에는 바로콜 예약시스템 본격도입,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차량 교체, 휠체어와 비휠체어 탑승객을 구분한 맞춤형 수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담원 근무여건개선 등 이용자와 운영자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