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 기자)전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여자골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7’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11일 인천시는 세계여자골프 공식랭커가 총출동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7’대회를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인천영종 스카이72클럽 오션코스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그동안 인천, 경주, 제주를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다.
그러나 인천시는 KEB 하나은행과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년간 인천에서 개최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LPGA 최고 랭킹 선수들과 국내 탑클래스 선수들 간의 최고기량으로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대회 총상금은 20억원(우승상금 3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다양하고 풍성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마련해 수도권 6만 여명의 골프 팬들이 인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관사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대회 수익금으로 인천 스포츠 발전 등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회홍보, 주차관리, 교통통제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곽준길 市마이스산업과장은 “지난해 Sports-MICE분야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메이저급 골프대회의 추가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골프 메카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인천 MICE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