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충청남도는 국가 균형 발전 추진 체계 개편, 신 지역 성장 거점 조성 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전국 순회 설명회를 충남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부 주최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김현철 미래성장본부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 균형 발전 정책 전문가와 중앙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강현수 원장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 과제 설명과 손은일 한국국제대 교수 윤상흠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의 균특법 개정안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 발전 추진 체계 개편 △지역 정책 방향 ‘지역 발전→국가 균형 발전’으로 명확화 △지역발전위원회 명칭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변경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중심 신 지역 성장 거점 구축 △지방대학 육성과 인재 양성 △지역 금융 활성화 △지역 고유 정신문화 및 가치 발굴·선양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현철 본부장은 “균특 법 개정으로 ‘고르게 발전해 잘 사는 지역’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상생과 균형 발전의 가치가 강조돼야 한다”며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충남지역에 대한 대통령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