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사랑꾼’ 홍원빈의 단독 콘서트가 22일 일산 현대백화점에서 6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참석해 국민가수로서의 포문을 열고, 매력적인 소프트 보이스로 히트곡인 ‘노을빛 사랑’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국민가요 ‘누가 울어’, ‘찻집의 고독’, ‘빈지게’ 등 가요명곡을 불렀다. 특히 ‘찻집의 고독’을 부를 때 관객을 직접 무대로 초청해 함께하는 등 뜨거운 무대를 선했으며 공연 중간에 후배 모델들이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즉석 패션쇼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2부에서는 가수 임수정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후 전설의 록앤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해 평소 그가 보여줬던 무대와는 달리 강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사랑의 트위스트’를 비롯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등 신나는 곡으로 모든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마무리 했다.
홍원빈 팬클럽 회원들은 “너무 기다려온 콘서트였던 만큼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며 “팬들 한명 한명과 소통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최고의 콘서트였다”고 입을 모았다.
홍원빈은 모델출신 가수로 2007년 Fall in Love로 데뷔해 인생을 거꾸로 살자, 남자의 인생, 예쁜 여보, 품, 노을빛 사랑 등 다양한 히트곡을 불렀으며 추석특집 드라마 2편에 출연,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