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남남서 지진 발생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3일 새벽3시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 3km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비교적 규모가 약한 편이지만 기상청의 지진 통보 문자가 발송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새벽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새벽 SNS상에서는 "한번 쿵하고 흔들렸다", "쿵하고 한번 큰 소리가 나면서 땅이 울려서 폭발화재 일어났나 생각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규모가 2,0을 넘지 않아 별도의 통보·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