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한인천축현초등학교 학생들.

 

인천축현초등학교 학생 29명이 인천시의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해 의정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소개에 이어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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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의결 과정을 체험,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 알게 됐다.

이번 모의의회 처리안건은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정 자녀돌봄 서비스 활성화 등 3건의 심도 깊은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떨렸지만 재미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의정교실 체험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는 공병건 의원이 참석해 시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줬다.

이어, “지역과 소통하며 하나 되고,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