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지방경찰이 ‘시민 공감 치안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금년 치안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받는 인천경찰’로 설정하고 그 추진전략으로 △주민을 더욱 안전하게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현장을 한층 활력 있게 만드는데 매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이 같은 치안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10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경찰서장 등 총경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공감치안이란 112신고 등 각종 경찰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경찰의 입장이 아닌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 인천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마랬다.
그러면서 박 청장은 “이러한 치안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과 화합, 준법의식과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워크숍에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청,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사상’ 등에 대한 강연을 들어 공직자로서 윤리의식 고양과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자체 리더십 프로그램도 이수해 경찰지휘관들의 신뢰의 리더십과 소통의 기술도 강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봉운 부평경찰서장은 “각종 치안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눈높이에 맞게 경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천이 최고의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평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