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민경욱 위원장이 28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날 중구 월미문화의거리 학공연장에서 ‘2017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취임식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의 이번 이취임식은 통상 실내에서 해오던 관행을 탈피, 야외에서 개최됐고 행사 직후 당직자들과 당원들은 월미문화의거리 제방 등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민경욱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시당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당원여러분들의 믿음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당은 당원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당원인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고 발로 뛰고 또 뛸 것”이라면서 “시당을 속도 있는 빠르고 젊은 시당으로 변화시키고 당협 별 온라인소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섭 의원은 이임사에서 “민경욱 위원장은 신나고 즐거운 분이시다. 중요한 시점에 시당 위원장이 됐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축사에서 “인천시당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자 새로운 리더로 민 위원장을 추대한 만큼 똘똘 뭉쳐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인천시당이 새롭게 민경욱 위원장으로 출범하게 됐다”면서 “민 위원장은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모두 갖춘 분인 만큼 민 위원장과 함께 인천시당이 변화와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 위원장이 중요한 시기에 시당 위원장을 맡아 잘 이끌어 줄것이다. 지금 우리가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 스스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필요할 때이다. 위축된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욱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안상수 ․ 윤상현 ․ 정유섭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중효 ․ 제갈원영 ․ 장석현 ․ 김지호 ․ 강창규 ․ 구본철 당협위원장, 김홍섭 중구청장, 이흥수 동구청장 그리고 당 소속 지방의원 및 시당 당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민경욱 시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2018년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인천시당은 더 낮은 자세로 인천시민을 챙기고 소통함으로서 다시금 사랑 받고 신뢰 받는 혁신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