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표류 중인 낚시어선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레저활동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 40분경 전남 광주시 신안군 압해대교 북방 해상에서 낚시어선(목포 선적)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구조 세력을 급파했으나 사고 해역은 폭이 좁은 협수로로 조류에 밀려 표류가 길어질 경우 다른 선박과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은 먼저 도착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승객 11명을 옮겨 태우고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구조정에 남은 승객 7명을 추가로 승선시킨 후 목포 북항 2부두로 안전하게 하선 조치했다.
선내 잔류를 희망한 승객 3명과 선장 1명 등 4명은 어선에 남았으며 해당 어선은 해경의 안전관리 속에 동원된 선박에 의해 목포북항으로 무사히 입항, 인명피해 및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최원식 서장은 “사고 해역이 협수로 여서 자칫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 피해 없이 안전하게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선박 상태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