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규 교수, 이현정 교수.(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가 체계적 집단연구지원 ‘결실’로 인문사회 집단연구 2개 국가사업에 선정됐다.
28일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집단연구 분야에 선정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선정사업은 ▲스포츠과학부 전경규교수 ‘2026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예술체육특화형’ ▲영어교육과 이현정교수 ‘2026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연구그룹지원형 국내형’이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처음 신설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예술체육특화형’은 전국에서 신규 4개 내외 과제만을 선정하도록 계획된 사업이다.
인천대가 신설 첫해부터 해당사업에 선정된 것은 예술체육분야 연구역량과 집단연구기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포츠과학부 전경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엑티브 에이징 건강관리 통합체계구축’ 과제는 오는 2032년까지 총 15억60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의 기능저하와 건강문제에 대응해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신체기능 평가, 운동·건강관리, 기능저하예방을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경규 교수는 인체 움직임 분석과 기능적 근감소증 예방 등 관련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성과를 지역현장에 적용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축적된 성과는 향후 인천지역 고령자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사회 기반 예방적 건강관리모델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교육과 이현정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발화의 지각-산출-운동 연결 메커니즘 연구는 오는 2029년까지 3년간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과제는 자폐성장애기반 멀티모달 AI 모델링 및 바이오마커개발’로 말소리의 지각-산출-운동 연결메커니즘 규명, 멀티모달 AI모델링과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그동안 이현정 교수는 말소리 지각·산출과 개인별 언어처리 차이, 자폐적 특성과의 관계 등에 대한 연구역량을 축적해 왔다.
연구는 자폐성장애인의 의사소통특성에 대한 과학적이해를 높이고 평가·교육·재활분야의 고도화기여로, 지역 발달장애 관련기관 및 교육·복 분야와의 협력으로 확산이 기대된다.
이번 과제선정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함께 인천대가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집단·융합연구중심의 연구지원체계가 국가 연구사업 수주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
인천대는 집단연구혁신기획단운영, 우수연구소 및 연구인력지원, 연구자간 네트워크구축, 외부과제 기획·수주지원 등을 추진하며 연구소·연구그룹 중심의 집단연구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를 한 단계 고도화한 ‘집단연구 2.0’을 통해 미래성과창출을 위한 ‘과제형 사전투자’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인천시전략산업(ABC+E전략) 및 대학특성화분야와 연계해 집단·융합연구→외부과제 도전→대형 국책사업수주→연구성과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연구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두연구는 각각 ‘초고령사회와 건강수명’, ‘자폐성장애와 의사소통’이라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직면한 핵심 사회문제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천대는 연구성과를 학술적 성과에 머무르게 하지않고 지역의 고령자·장애인 및 교육·복지기관 등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확산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집단연구’로 발전시키고, 이를 정책제안과 후속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인천대 연구처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대학의 전략적 집단연구지원이 결합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과제 발굴·기획부터 수주와 성과 확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성과가 국가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