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2025년 수행 연구과제 발표

생활인구 중심도시활력정책으로 ‘생활도시 인천’구현

기사등록 : 2026-01-26 15:14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기본방향 및 전략별 생활권 유형.(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 정주인구확대 중심 공간정책에서 지역거주 및 체류활동 공간정책 전환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26일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조상운 선임연구위원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구감소시대 도시활력, 생활도시 인천구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35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출산·고령화시대라는 구조적 변화는 도시공간에 영향을 줘 도시활력저하나 경쟁력약화가 우려된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까지의 정주인구확대중심 공간정책에서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활동하는 생활인구증대에 초점을 두는 공간정책으로의 전환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주민이외에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말하며, 주민등록인구으로 파악이 어려운인구 동적행태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연구에서는 생활인구(2024년 기준)데이터를 활용해 연령대, 시간대, 행정동별로 생활인구의 분포특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상주·직장·방문인구로 구분되는 생활인구는 연령대(청년·중년·노년), 시간대(주간/야간우세형, 주중/주말 우세형).

그리고, 목적별(업무·산업·상업우세형, 방문우세형, 주거우세형)로 다양한 공간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활인구기반 공간정책은 향후 도시관리에 있어 보다 유효한 정책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년층이나 고령층이 주간이나 주말활동이 많은장소찾아 활성화정책 발굴하거나, 주민의 일상생활이동범위를 고려한 생활권단위정책수립 등에 활용가능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생활인구증대 ‘시민의 일상을 담는 생활도시 인천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조성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연구진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보행 15분이내 접근가능한 생활권을 추출하고 생활인구 특성에 따라 나눴다.

이는 △상주인구 우세형 △직장인구 우세형 △직주균형 A형 △직주균형 B형 △방문인구 우세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직장·방문인구의 확대가 필요한 ‘복합거점생활권’과 상주인구의 지속적 정주를 유도하는 ‘일상생활권’으로 나눠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복합거점생활권에서는 다양한 인구가 모이고, 교류하고, 생활하는 복합거점생활권의 활성화’을 목표로 4개 실천전략 및 9개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일상생활권에서는‘지속거주를 위한 매력적인 일상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5개 실천전략 및 12개 실천방안을 예시적 차원에서 제안하고 있다. 

조상운 선임연구위원은 “미래인천의 도시계획이나 공간정책은 정주인구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지역무대로 활동하는 생활인구행동패턴을 고려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결과는 인천에서 생활인구데이터를 활용한 최초공간분석을 시도한 것으로, 생활인구는 도시활력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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