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28.7%

인천연구원 정책적 과제 연구결과, 평균보다 낮아

기사등록 : 2025-12-09 14:1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 청사 전경.(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정혜은 연구위원이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청소년 디지털기반행위 중독실태와 정책적 과제’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청소년이 최근 1년동안 가장 자주이용한 매체는 1순위 숏폼 콘텐츠(22.5%), 2순위 인터넷 개인방송(19.9%), 3순위 인터넷·모바일 메신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가족부(現 성평등가족부)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인천시 3개년도 샘플을 분석한 결과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인천시 청소년은 도박성게임 경험률은 1.9%로, 전국 평균 2.7%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환경은 청소년이 도박성과 같은 디지털기반 행위 중독으로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어 중독을 예방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게임중독, 온라인도박 등 디지털기반행위 중독실태를 진단하고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청소년 디지털기반행위 중독대응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분석결과, 인천시 청소년 28.7%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 2.8%, 잠재적 위험군 25.9%)에 속한다.

그러나 전국 평균 42.6%(잠재적 위험군 37.4%, 고위험군 5.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성 게임(카드·화투 게임) 경험률은 1.9%로 전국평균 2.7%보다 낮았으며, 게임을 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중 게임이용문제 위험군은 9.1%로 전국 9.2%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2년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의 ‘인천시 청소년위기 및 사회심리적 외상경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디지털기기이용 위험군의 저연령화추세가 확인됐다.

유·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및 게임 이용 위험군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대비 디지털기기이용 관련해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인천시 청소년 중독관련기관 담당자 인터뷰에서는 청소년 중독정책이 중앙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면서 △청소년 중독 관련 컨트롤 타워 부재.

그리고, △학교와의 협력체계 미흡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관심 부족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분석결과 ▲인천시 청소년 중독 협의체 구축 ▲청소년 중독관련 조례제정 ▲취약 청소년(학교밖청소년, 장애청소년)대상 특별교육 ▲청소년중독관련 캠페인 실시 등을 제안했다. 

정혜은 연구위원은 “청소년 디지털행위 중독은 개인과 가족의 취약성과 물리적인 환경의 위험성이 결합된 복합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중독예방부터 사후치유까지 지역사회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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