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새길 듀애슬론대회

듀애슬론 참가 시민들에, 제3연륙교 상부 최초 개방

기사등록 : 2025-12-01 08:05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제3연륙교 개통기념 듀애슬론 대회에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청이 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인천의 새 길에 첫 발 디딘 500여명 철인들이 대회를 열었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지난달 30일 일반인들에게 다리상부를 최초로 개방하고, 듀애슬론 대회(철인 2종경기)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연륙교 개통기념 전국 듀애슬론 대회’는 내년 1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를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청라와 영종,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새 길의 시작을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

이날 제3연륙교 일원에는 이른 새벽부터 전국에서 온 동호인 500여명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펼쳤다..

특히, 정식개통을 한 달여 앞두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초로 개방된 다리를 두 발(마라톤)과 두 바퀴(사이클)로 달릴 수 있어 ‘인천만의 특별한 레이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회는 달리기 5km~사이클 40km~달리기 10km로 구성된 듀애슬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라도심과 제3연륙교 구간을 순환하는 코스로 설계됐다.

이번대회 남자부문 우승은 전민영 선수가 2시간 8분 52초를 기록했으며, 2위는 선현수 선수 2시간 15분 3초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여자부문 우승은 이지현 선수가 2시간 33분 3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위는 신은향 선수(2시간 34분 29초)가 차지했다. 

윤원석 청장은 “제3연륙교 개통은 청라와 영종을 잇는 역사적 순간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면서, “개통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4.68km, 왕복 6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오는 2026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교량을 뛰어넘어 다양한 관광콘텐츠 도입으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세계최고(最高)인 184m 해상전망대, 엣지워크 등을 갖춘 익스트림 관광형 교량으로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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