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조정부, 제12회 대학조정대회 우승

’여자 너클포어, 자기극복 합숙훈련, 선배들 지속후원 힘입어

기사등록 : 2017-07-31 17:03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제12회 대학조정대회’에 출전해 여자 너클포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총장 최순자) 조정부가 대학 조정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31일 인하대는 28일부터 29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학조정대회’에서 인하대 조정부가 여자 너클포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고려대, 서울대 등 총 8개 대학이 공동주최한 대학조정대회는 주최 대학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인하대 조정부 선수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새벽 5시에 기상해 저녁 9시가 돼서야 마치는 5주간의 합숙훈련을 실시했다.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오가며 매일 6km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을 다지고 끝없는 조정 연습으로 실력을 키워나갔다.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고 가 순간을 이겨내야 하는 힘든 훈련과정이었으나 선수들은 이를 버텨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소재공학과 한재은(3학년), 유은지(3학년), 조선해양공학과 곽도영(1학년), 김예진(1학년), 중국학과 이은비(4학년) 학생들의 여자 너클포어 우승 선물로 보답됐다.

이들의 우승을 향한 열정뒤에는 사회에 진출한 조정부 선배들이 후배들 훈련에 보탬이 되기 위해 400만원을 모금해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매년 선배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5년 전국대학 조정대회 남자 에이트 2위, 올해 서울특별시장기 조정대회 여자 너클포어와 여자 릴레이 2000m 우승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렇듯 선후배간의 돈독한 관계가 인하대 조정부가 40년 넘게 운영되며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인하조정부 회장 이성민(기계공학과 3학년)학생은 “함께하는 운동의 특성상 내가 힘을 빼면 친구들이 더 힘들다는 사실을 알기에 자연스럽게 조정부 선수들 대다수가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정을 배운 3년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극한 고통을 이겨내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여자 너클포어 한재은(신소재공학과 3학년)학생은 “지난해 대회 결과가 다소 아쉬웠기에 이번에는 힘든 내색도 않고 남다른 책임감으로 대회에 임했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2회 대학조정대회’ 경기가 치러진 29일 최순자 총장이 미사리 조정 경기장을 방문해 인하대 조정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총장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으니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 그동안 쌓아 온 역량을 마음껏 펼친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톡-모바일전용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83번길 23, 25동 207호(송림동, 산업유통센터) | 전화 : 032-934-1030 | 이메일 :
총괄대표 : 김상섭 | 등록일 : 2017-01-26(창간 5월 15일) | 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粲植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8-8 | 사업자등록번호 : 567-01-04243 | 고충처리인 : 文粲植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